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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식

퍼펙트 마더

전 세계 15개국 출간! 영화화 결정! 프랑스 드라마 제작! 일상에 닥친 위험을 헤쳐나가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 박현주(작가)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의 딸이 실종되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이 당신 책임이라면? 아이의 실종보다 더 끔찍한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작가
폴라 데일리,
발매
2018.06.07
브랜드
[위즈덤하우스]
분야
[소설/비소설]
페이지
436p
크기
140*210mm
가격
14,500원
ISBN
9791162205006
  • 교보문고
  • YES24
  •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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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를 찾아줘.”

하룻밤 사이에, 나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엄마가 되었다.

 

 

극도로 중독적인 소설― 「가디언

팽팽한 서스펜스와 매혹적인 반전까지 곁들여진 특급 스릴러― 「북리스트

스릴러와 미스터리 애호가들은 이 책을 삼켜버릴 것이다― 「라이브러리 저널

이런 이야기는 불가능하다. 당신의 심장은 주인공 리사의 곤경 속으로 곧장 빠져들 것이다. 진정한 페이지 터너다― 「Three Guys One Book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의 딸이 실종되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이 당신 책임이라면? 아이의 실종보다 더 끔찍한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첫 소설을 출간하자마자 단숨에 영국 심리스릴러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폴라 데일리의 퍼펙트 마더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퍼펙트 마더는 영국의 유명 출판사들 사이에서 뜨거운 입찰 경쟁이 벌어진 후 극도로 중독적인 소설(가디언)”“10대인 딸의 실종이라는 모든 엄마의 가장 끔찍한 악몽을 다루며 긴박한 속도감과 쉼 없는 대화, 주목할 수 없는 인물들이 등장한다(데일리 메일)” 등 주요 매체의 찬사를 받으며 출간되었고, 영화화 결정 및 현재 프랑스 드라마로 제작 중이다.

큰딸 샐리와 두 아들 제임스, 샘의 엄마인 리사. 평소와 다름없이 아이들을 챙기느라 바쁜 아침에 친구 케이트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케이트가 딸들은 잘 있는지 묻자 리사는 건성으로 대답한 후 서둘러 아이들을 등교시킨다. 잠시 후 학교를 간 샐리에게서 전화가 온다. 케이트의 딸이자, 샐리의 친구인 루신다가 실종됐다고.

불과 보름 전에 같은 지역에서 열세 살 소녀 실종 사건이 있었다. 케이트는 루신다가 샐리의 집에서 자고 오는 줄 알았다고 진술한다. 사실 샐리는 어제 몸이 좋지 않아 등교를 하지 않았고 리사는 미처 케이트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 가장 친한 친구의 딸이 사라지다니. 그것도 나 때문에. 온 마을은 아이를 찾기 위해 발칵 뒤집히고, 며칠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소녀가 실종된다.

견딜 수 없는 죄책감에 휩싸인 가운데 루신다의 가족으로부터 공개적으로 비난까지 당한 뒤 리사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로 한다. 루신다의 실종을 둘러싼 것들을 한 꺼풀씩 벗겨가는 리사는 자신이 살고 있는 이 작고 호화롭고 조용한 마을이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녀의 친구들 역시, 겉으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퍼펙트 마더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인공 리사와 담당 형사 조앤의 시선을 교차하며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속도로 실종 소녀의 뒤를 쫓는다. 현실에서는 닥친 일을 헤쳐나가기에 급급하지만 완벽한 엄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리사, 언제나 완벽한 엄마로 일상을 훌륭하게 꾸려나가는 케이트뿐 아니라 사건의 담당 형사로 범인을 잡아 대가를 치르게 하고자 필사적인 조앤까지, 이 소설에는 살얼음판을 걷듯 무너져 내리려는 일상을 어떻게든 안전하게 지탱하고자 안간힘을 쓰는 여성들이 등장한다. 말 못 할 비밀이 생겨버린 관계들 속에서 가장 믿었던, 누구도 의심할 수 없었던 범인은 누구일까?

 

단 한 번도 이런 일이 내게 벌어질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어.”

 

일상에 닥친 위험을 헤쳐나가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박현주(작가)

페이지 터너의 정의 같은 책이다. 이 책을 읽는다면 당신은 알아차리지도 못한 채 반나절을 날려버릴 것이다. 엘리자베스 헤인스(영국 작가)

눈을 뗄 수 없다. 작가는 세상 모든 부모를 최악의 악몽 한가운데로 몰아넣는다. 리사 가드너(영국 작가)

 

전 세계 15개국에 출간된 이 작품을 완성하기 전까지 폴라 데일리는 소설이라고는 한 단어도 써본 적이 없는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였다. 어느 날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워킹맘들의 삶의 균형에 관해 다루며 심리적 훈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그 프로그램에서는 미국의 한 엄마가 출근길에 아이를 보모에게 데려다주는 것을 깜빡해 종일 차 안에 있던 아이가 결국 죽게 된 사건을 다뤘고 폴라 데일리는 이 비극적인 일이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작가 자신과 매우 닮은 주인공 리사에 대한 공감력 높은 심리 묘사로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곧장 끌어들인다.

국내 출간 전 퍼펙트 마더를 먼저 읽은 독자들은 "분노를 자아내게 하는 개성 넘치는 인물들,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책장을 계속 넘어가게 만든다
""자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한 여성들의 고군분투기""가족과 이웃, 사람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스릴러. 결말에 망치로 얻어맞은 듯했다"며 매혹적인 심리스릴러 작가의 등장을 반겼다. 이제, 책장을 막 펼친 당신이 압도될 차례다!

 

 

저자소개더보기

폴라 데일리

폴라 데일리 Paula Daly

영국 컴브리아 주에서 남편과 세 아이, 그리고 반려견 스키피와 함께 살고 있다. 퍼펙트 마더 Just what kind of mother are you(2013)는 첫 작품으로 출간 이후 전 세계 15개국에서 출간되었다. 현재 프랑스에서 드라마로 제작 중이며, 영화 판권도 계약되었다. 활발한 집필 활동으로 Keep your friends close(2014), The mistake I made(2015), The Trophy Child(2016)를 출간했으며, 20187월에 Open your eyes를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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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화요일

Day 2 수요일

Day 3 목요일

Day 4 금요일

 

크리스마스이브

 

본문 주요문장더보기

잠자리에 들었을 때보다 더 피곤한 상태로 깨어난다. 고작 다섯 시간 반 동안 눈을 붙였을 뿐이다. 라디오 알람 기능인 스누즈 버튼을 세 번이나 누르고 나서야 나는 간신히 몸을 일으키는 데 성공한다.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는 피로다. 문득, 내가 왜 이러지? 묻게 되는 순간. 심각한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건가? 어쩌면 더 나쁘게는, 정체 모를 무언가에 감염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 피곤할 수가 없지. 그렇겠지?

하지만 혈액검사 결과는 정상이었다. 나처럼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여자들을 숱하게 보았을 나이 든 가정의는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

미안해요, 리사. 하지만 당신이 앓고 있는 병은…… 인생일 뿐이에요.” (p.15)

 

실종 소녀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난 조앤은 곧장 소녀의 집으로 향한다. 그녀도 아는 집이다. 교회가 팔아치우기 전까지는 목사관으로 쓰였던 곳. 성직자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크고 비싼 집이었다.

소녀의 가족에 대해서는 경찰에 알려진 게 거의 없다. 트라우트벡 주민들은 대부분 그렇다. 여기는 바로 그런 곳이다.

국립공원 구역 내에서는 심각한 범죄가 몇 건 발생하지 않는다. 어쩌면 이곳은 영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인지도 모른다. 매일 같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마을이라 죄를 짓고 숨기에는 그야말로 최악이다.

사람들은 보다 나은 삶을 꿈꾸며 이곳에 온다. 특히 아이들을 위해서. 그래서 다들 자중하며 살아간다. 이웃들에게 반감을 사지 않으려 애쓰고. 모두들 이곳에 사는 것을 특권으로 여기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이곳에 머무는 것은 쉽지만은 않다.

집값은 비싸고 일자리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면 이곳에서 오래 버틸 길이 없다. 앙증맞은 커피숍이나 꽃집이나 작업실을 열 생각을 품고 왔다면 오래가지 않아 대출금이라는 거대한 산 앞에서 좌절하고 말 것이다. (p.3536)

 

나는 그녀 앞으로 다가가 웅크려 앉는다. 그리고 그녀의 손을 살며시 잡아본다. 그녀의 피부는 얼음장처럼 차갑다.

케이트, 미안해……. 너에게 이런 일이 생기게 하다니. 다 나 때문이야. 정말 미안해.”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흐느낀다. 그녀는 알고 있다. 내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내가 해이하고 무정하고 엉성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내가 자신 같은 엄마는 되지 못해도 늘 그러려고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다. (p.5960)

 

샐리는 경찰 인터뷰에 대해 간략히 들려준다. 경관이 친절하게 무엇을 아는지만 이야기하면 된다고 해서 안도했다고 한다. 샐리는 야단을 치고 비난할까 걱정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뭔가가 더 있다. 나는 샐리가 무언가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다. 재촉하기 전에, 일단 조가 일어나기를 기다려본다. 이것이 내가 샐리를 대하는 법이다. 딸을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문제가 없는지 바로 물어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기다린다. 그래야 한다는 걸 배웠다. 살짝 학교 얘기를 꺼내볼 수도 있다.

오늘 학교에서 무슨 소문 못 들었니?”

이렇게 물어보면 딸은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차를 마시고 나서 내일 점심용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으면 딸은 슬그머니 다시 나타날 것이다. 바로 그때 살짝만 찔러주면 얘기가 쏟아져 나올 것이다.

지금 내가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은 샐리의 친구들을 평가하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그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거나 비판적인 모습을 보였다가는 샐리와의 대화는 그대로 끝나버린다. 샐리에게 의리는 굉장히 중요하다. 나는 신중히 대한다. 그리고 듣는다.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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